‘7일의 왕비’ 이동건 “낯설지만 빠져들었다” 촬영소감에 담긴 진심 | Youtuber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Youtuber
‘7일의 왕비’ 이동건 “낯설지만 빠져들었다” 촬영소감에 담긴 진심
기사입력 2017-05-30 15:32   최종편집 LBMA STAR
작성자 안 민 기자

본문


이동건에게 ‘7일의 왕비’는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5월 31일 바로 내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이 드디어 공개된다. 역사 속 몇 줄로 남은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의 삶과 사랑이, 풍성한 상상력으로 어떻게 안방극장에서 구현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섬세한 심리묘사 또한 발군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수직상승 중이다.

 

‘7일의 왕비’를 1회부터 강렬하게 이끌 배우는 이동건(이융 역)이다. 이동건이 연기하는 이융은 극중 조선 10대왕. 연산군이다. 이동건은 탄탄한 연기력에 파격변신을 더해 자신만의 연산군을 만들고 있다. 첫 사극이자, 파격적인 캐릭터 연산군에 도전. 배우 이동건에게는 분기점이 될 수도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이동건은 어떤 마음으로 ‘7일의 왕비’를 준비하고 있을까. 한창 촬영과 배역에 몰두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살짝 들어보자.

 

◆”낯설지만, 빠져들었다”

  ‘7일의 왕비’는 배우 이동건이 데뷔 19년만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촬영장에 나가는 마음도 남달랐을 터. 이에 대해 이동건은 “사극은 첫 도전이라 모든 것이 낯설었다. 그렇지만 이정섭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분들의 배려로 금세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덕분에 이융 캐릭터에도 더 깊이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연산군 이융.. 내게는 불”

연산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지만 ‘희대의 폭군’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대중의 이미지다. 반면 ‘7일의 왕비’ 연산군은 가지지 못한 마음에 대한 애끓는 집착을 지닌 슬픈 왕으로 그려진다. 직접 연기해야 하는 배우 이동건은 ‘7일의 왕비’ 속 이융을 어떻게 생각할까. 캐릭터를 한 마디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이동건은 “불”이라고 답했다. 이는 최진영 작가가 이동건에게 직접 말해준 것이라고. 이동건이 그릴 불 같은 ‘이융’이 기대된다.

 

◆”모든 것이 그대로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첫 사극. 파격변신. 이동건에게 ‘7일의 왕비’는 여러 측면에서 도전과도 같은 작품이다. 그만큼 예비 시청자의 기대감도, 배우 본인의 책임감도 커졌을 터. 마음가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이동건은 “모든 것이 그대로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작품에 임하는 자세, 책임감 등 모든 것이 몇 배는 더해진 듯한 기분이다”고 밝혔다.

 

한 마디 한 마디에 진솔함이 담긴 답변이다. 이동건은 이미지만큼 조용하지만, 성실한 자세로 자신만의 이융을 만들어가고 있다. ‘7일의 왕비’ 극 초반을 이끄는 배우 이동건의 강렬한 파격변신, 탄탄한 연기가 시청자의 마음을 쥐고 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을 연출한 이정섭 감독과 최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5월 31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몬스터 유니온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가장많이 읽은 기사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LBMA STAR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620호ㅣ발행인:안기한ㅣ편집인:황미현ㅣ편집국장:토니권 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ㅣ등록일자:2013년3월27일ㅣ기사배열책임자:황미현 ㅣ등록번호: 서울 다 11086호ㅣ대표전화 : 0505-871-0018ㅣ팩스:070-4300-2583ㅣ제보:010-7530-0078ㅣ기사제보:agh0078@naver.com
LBMA STAR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자매지:시사우리신문ㅣ경남우리신문
Copyright ⓒ 2017 LBMA STAR. All rights reserved.